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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영어 표현

매일 쓰는 영어 표현: "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by Kaminari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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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매일 쓰는 영어 표현은 'speaking of'입니다. 이 표현은 대화 중에 어떤 주제에서 다른 관련된 주제로 넘어갈 때 사용되며, 자연스럽게 대화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같은 상황에서 쓰는 한국어 표현으로는  '그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그 얘기하니까 생각났는데' 등이 있습니다.


드라마 '빅뱅이론'의 한 장면을 통해 'speaking of'의 의미와 사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Howard: "Let’s see the new phone." (새 폰 좀 보자.)
Raj: "I stopped on the way to work. Hey, do you want to peel the plastic off with me?" (출근하면서 샀어. 플라스틱 필름 같이 뗄래?)
Howard: "Really? Me? That’s the best part." (정말 그래도 돼? 그게 제일 재밌는 부분인데.)
Raj: "Grab a corner. Whoa, what’s your hurry, cowboy? Savor the moment." (한쪽을 잡아. 왜 이렇게 서두르지, 카우보이? 이 순간을 즐겨.)
Howard: "Oh, yeah." (그래, 맞아.)

 

이때 Sheldon이 대화에 참여합니다:

 

Sheldon: "Speaking of cowboys, do you know what country has not one but two cows on its flag?" (카우보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국기에 소 두 마리가 그려진 나라가 어디인지 알아?)

 

이 장면에서 Howard와 Raj는 새 휴대전화의 플라스틱 필름을 벗기는 즐거움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때 Raj가 사용한 'cowboy'라는 단어를 언급하면서 Sheldon은 '국기에 소가 그려진 나라'라는 완전히 다른 주제로 대화를 전환하려 합니다. 자신의 관심사로 대화를 유도하려고 하는데, 너무 뜬금없는 주제 전환이라 실패할 것 같죠?😀



요약하자면, 'speaking of'는 대화 중에 언급된 주제나 단어를 기반으로 연결된 다른 주제로 대화를 부드럽게 전환할 때 사용하는 매우 유용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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