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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영어 표현

매일 쓰는 영어 표현: "안 움직여."

by Kaminari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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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 중 때때로 무언가가 움직이지 않거나,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를 묘사하는 데 사용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stuck'입니다. 이 표현은 물리적으로 못 움직이는 상황 뿐만 아니라 비유적으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안 움직인다', '꼈다', '갇혔다' 등의 한국어 표현이 쓰이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드라마 '모던패밀리'의 한 장면을 보면서 'stuck'의 의미를 맥락 속에서 이해해보겠습니다.

(Luke의 가족이 차 안에 앉아 있습니다.)
Luke: I really need some air. (바깥 바람 좀 쐬고 싶은데.)
Claire: Okay, Alex, lower your window. (알겠어, Alex, 창문 좀 내려.)
Alex: I can't. It's stuck. (안돼요. 안 움직여요.)
Claire: I forgot about that. (아, 그랬지 참.)

Alex는 창문을 내리려고 하지만, 창문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오래된 자동차라 창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든요. 여기서 'It's stuck'이라는 표현은 창문이 고장 나서 움직이지 않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여기에서는 물리적으로 어떤 것이 제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정되어 있는 상태를 묘사했습니다.
"I'm stuck in the elevator." (나 엘리베이터에 갇혔어.)
"I'm stuck in traffic." (길이 막혀서 차가 못 움직이고 있어.)

하지만, 'stuck'는 물리적 상황 외에도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도 'stuck'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She felt stuck in a rut, repeating the same routine day after day." (그녀는 틀에 박힌 일상에 갇힌 것 같은 느낌이었다. 매일 같은 루틴을 반복하며.)


대화문 속 추가표현(1)

'바깥 바람을 쐬고 싶다', '산책하고 싶다'고 할 때 흔히 쓰이는 표현입니다.

"I need some (fresh) air."

 

대화문 속 추가표현(2)

자동차의 창문은 주로 아래로 내려서 열죠? 그래서 'open' 대신에 'lower'를 쓰기도 합니다.

"Lower the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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